대구의료원(원장 김승미)이 보건복지부의 ‘2022년 지역거점 공공병원 운영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보건복지부 지역거점공공병원 운영평가는 전국의 지방의료원(35개)과 적십자병원(6개)의 운영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운영상 취약점을 개선하기 위한 목적으로 2006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다. 2022년도 운영평가는 △양질의 의료(진료기능), △공익적 보건의료서비스(공공성) △합리적 운영(경영) △책임운영(조직관리) △코로나19 대응 기여도 등 5개 영역에 걸쳐 이뤄졌다. 평가 등급별로는 A등급(80점 이상) 18개소, B등급(70~80점) 14개소, C등급(60~70점) 8개소로 나타났으며 D등급(60점 미만)은 없었다. 특히 대구의료원은 폐렴, 천식 분야에서 우수한 진료 결과를 나타냈고, 주사제 처방률의 개선, 약품비 절감 등 양질의 의료서비스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2년 연속 A등급을 획득했다. 김승미 대구의료원장은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고 지역거점 공공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의료원(이하 의료원)은 지난 7일 홍준표 대구시장의 민선 8기 공약의 중점 추진 과제인 ‘대구의료원 기능 강화’ 실현을 위한 3대 혁신목표와 8대 추진과제를 발표했다. ‘시민에게 신뢰받는 의료원으로의 재도약’이라는 비전 아래 △광역 단위 최고 수준의 의료 인프라 강화 △감염·응급·어린이 3대 취약분야 집중 강화 △고강도 내부혁신으로 운영체계 업그레이드라는 3가지 혁신목표를 설정하고 세부 추진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러한 혁신을 통해 광역단위 의료원 평균 이상의 진료수익을 달성하고, 늘어난 진료 수익을 공공의료사업 확장 및 이용 편의 시설에 재투자하는 등 선순환구조를 확립해 타 의료원과 차별화된 의료서비스를 시민들에게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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