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 각종 청년 유입 정책에도 지난해 도내 청년 유출이 더 많았고 청년 인구 감소 폭도 다른 도 지역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는 15일, ‘2021 경북 청년통계’ 결과를 발표했다. 경북도는 2018년부터 2년마다 청년통계를 작성해 오고 있다. ‘청년’은 만 15세 이상 39세 이하를 기준으로 하고 있다. 이번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경북의 청년인구는 66만6600명(25.4%)이다. 2012년 대비 2021년 청년인구 비율은 6.8% 감소했는데 전국 5.4%, 도지역 5.5%에 비해 경북의 감소폭이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났다. 장래 청년인구도 계속 줄어 2037년 청년인구는 47만4700명(19.1%)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난해 경북 청년의 총전입은 14만2900명, 총전출은 15만1100명으로 순이동은 –8200명이며, 순이동률은 –1.2%로 나타났다. 연령별 순이동률은 20~24세 -3.7%, 25~29세 –1.8%, 30~34세 -0.4%로 20대에서 전입인구에 비해 전출인구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출산율은 2011년 이후 지속해서 감소해 2020년 1000명당 38.2명으로 2019년에 비해 2.9명 줄었다. 경북 청년통계는 도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열람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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