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소방서는 관내에 위치한 숙박시설(펜션, 산장 등) 49개소에 소방·가스 관련 안전시설을 설치해달라고 당부했다. 2018년 강릉의 한 펜션에서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3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다. 2020년 강원도 동해시 펜션에서는 가스폭발사고로 7명이 숨지는 사고가 있었다. 이와 같이 가스보일러 일산화탄소 누출 및 가스(LPG, LNG)누출에 의한 사고가 이어지는 등 이에 대비해 안전시설 설치 필요성 또한 커지고 있다. 숙박시설 가스 안전사고로부터 안전하기 위해서 보일러실에 일산화탄소 경보기 설치, 가스레인지 등 가스 연소기 주변 가스누설 경보기 설치 등이 매우 필요하다. △일산화탄소 경보기는 천장으로부터 0.3m 이하에 설치 △가스누설 경보기는 LPG의 경우 탐지부를 바닥면으로부터 0.3m 이하에 설치 △LNG는 탐지부를 천장으로부터 0.3m 이하에 설치하면 된다. 조유현 청도소방서장은 “숙박시설 일산화탄소 중독 등 가스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경보기 등 안전시설을 확대 설치할 필요가 있다”며 “인명피해 저감을 위해 숙박업소 관계자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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