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청은 대구시에서 실시한 ‘2022년 에너지절약 업무 및 정책추진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대구시는 올해 8개 구·군을 대상으로 에너지이용 합리화 추진, 취약계층 전력효율 향상사업,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 에너지바우처 추진 등 총 9개 항목에 대한 실적 및 계획에 대해 평가했다. 서구는 올해 저소득가구 182세대, 사회복지시설 7개소에 LED 전등 총 1,129등을 무료 교체해 기존 전기요금의 약 45%를 절감하고 저소득가구 약 5,700가구에 냉ㆍ난방비용 지원 등의 항목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동ㆍ하절기 전력피크 위기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자체 에너지이용 합리화 추진계획을 수립해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했다. 2023년에는 저소득가구 132세대를 대상으로 LED전등을 무료교체하고, 산자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을 추진해 주택 및 건물 12개소에 태양광, 태양열 발전설비를 설치할 계획이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유가와 연료비 급등으로 에너지 사용 요금이 증가한 시기에, 구에서 앞장서 신재생에너지를 보급하고 에너지효율 향상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에너지 정책 업무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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