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지역의 랜드마크 ‘2만년의 역사가 잠든 곳’ 거대원시인에 대형 산타모자와 산타가족 조형물을 설치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특별한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달서구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처음 맞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무형의 홍보대사로 활약하고 있는 선사시대 랜드마크인 ‘2만년의 역사가 잠든 곳’ 조형물에 대형 산타모자와 산타가족 조형물을 설치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특별한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달서구 거대원시인 조형물은 지난 2020년 5월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경각심을 주기 위해 초대형 마스크 설치 등 이색캠페인으로 활용하면서 전국적인 인지도를 얻고 있다.  이후에도 설날에는 도령모자, 여름휴가철에는 밀짚모자 등을 씌우며 지역의 명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번 퍼포먼스는 거대원시인에 크리스마스를 알리는 거대한 산타모자와 어깨를 타고 올라가는 가족 산타 조형물을 설치해 달서구를 방문하는 관광객과 주민들에게 색다른 재미와 추억을 선사하면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릴 예정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퍼포먼스를 통해 경기침체와 코로나19 등 힘든 시기를 견뎌온 모든 구민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역사회 곳곳에서 온정이 넘치는 따뜻한 달서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도순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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