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대구시 북구의회 본회의 3차 정례회에서 최우영 의원(관문동, 무태조야동, 태전1동)은 배광식 구청장에게 경북도청 후적지에 들어설 도심융합 특구의 조성 지연과 매천시장 이전에 대해 구정 질문 했다. 대구시의 도시 그랜드 디자인 전면 재검토에 따라 지연되고 있는 2020년 12월 도심융합특구 선도사업지로 지정된 구)경북도청터와 창조경제단지, 경북대를 3축으로 들어설 도심융합특구 사업의 조기 조성을 촉구했다. 이에 배광식 구청장은 국회 계류 중인 도심융합특별법 통과 지연으로 늦어지고 있지만 제정되면 기본계획을 수립 후 국토부 승인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했다. 하지만 최우영 의원은 대구시 신청사 건립의 일정 차질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산격청사를 실제적으로 시청 본청 역할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일정에 차질이 불가피함을 지적하고, 대구시 계획에 따르면 동대구 벤처밸리 조성, 수성알파시티에 ABB(AI, 빅데이터, 블럭체인)중심지구 계획 등이 중복 되는점을 지적하며 조속한 도심융합특구 조성을 촉구했다. 또한 최의원은 지역구의 현안이 되고 있는 대구 농수산물 시장의 이전 건에 대해서도 질문했다. 진행 중인 현대화 사업이 전면 중단된 상황에서 화재까지 일어난 매천시장 이전에 대한 구청의 대응 방침을 물었고, 배청장은 매천시장이 차지하고 있는 지역 경제의 중요성과 2018년 상인과 합의된 현 위치 확장 재건축 결정을 존중해 이전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다. 이는 이전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는 대구시 홍준표 시장의 시정 방향을 봤을 때 이전으로 결정 나더라도 이전이 완료되기전까지 그동안 지역 주민들이 참아야 할 교통혼잡문제와 매천시장의 고질적인 악취문제가 있다며 해결 방향을 질의 했고, 배 청장도 대구시에 역외 반출 처리 등을 강력하게 요구하여 민원에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조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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