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상동 함장마을은 20일 상동 행정복지센터 2층에서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 해를 마무리하는 송년행사를 가졌다. 이 날 행사는 상동 함장마을의 명예로운 상(賞)인 동인함장상 시상식과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회를 겸해 꾸며졌다. 3회째를 맞는 동인함장상 시상식에서는 30여 년 동안 상동 협력단체 활동을 하면서 주민 봉사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김정환氏가 수상하게 됐다. 또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인 하모니카 연주와 서예, 사군자, 한국화 작품 40여 점 전시로 참석한 주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이 날 행사를 주최한 박은용 주민자치위원장은 “2022년 지역을 위해 봉사한 분들과 함께 서로 격려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다가오는 새해에는 상동 함장마을이 더욱 살기 좋고 행복한 마을이 될 수 있도록 주민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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