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와 경산지역자활센터는 20일 경산시청 시장실에서 ‘경산시 노동자 작업복 공동세탁소` 업무 위탁협약을 체결했다. ‘노동자 작업복 공동세탁소’는 2021년 행정안전부 국비공모사업에 선정돼 진량읍 경산일반산업단지 내 근로자복지회관 1층 사무실 86㎡(26평)를 리모델링한 후 세탁 장비를 설치함으로 탄생했다. 이번 사업은 근로자에게는 쾌적한 작업환경 제공과 생산성 향상을, 사업주에게는 세탁시설 설치 부담경감, 자활근로자에게 안정적 일자리 제공을 함으로써 일석삼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이번 노동자 작업복 공동세탁소 설치로 많은 영세 사업장 근로자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서로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성공적으로 운영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했다. 최한호 경산지역자활센터장은 “세탁업무 참여를 통해 근로자들이 자활기업으로도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경산시 노동자 작업복 공동세탁소’는 산업단지 내 영세사업장 노동자 작업복을 ‘수거→세탁→배송’ 원스탑 서비스를 제공하며, 12월은 무료 시범운영, 2023년 1월부터는 하복 500원, 춘·추·동복은 1000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