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는 21일 구청 강당에서 150여명이 참여한 고독사 예방 결의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고독사 예방 결의 대회는 성서경찰서, 달서소방서, 강서소반서, 달서구정신건강복지센터, 달서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종합복지관, 노인복지관, 재가서비스기관 등 유관기관, 지역주민 등 150여명이 참여했다.  결의 대회는 사회적 고립, 위기가구 발굴을 지원하고 민관협력 및 주민 인식 개선, 이웃과의 공감, 소통의 중요성 및 방법 습득 등 지역의 고독사 예방을 위해 추진했다. 이번 행사는 고독사 예방 결의문 선서, 고독사 타파 풍선 브레이킹 퍼포먼스, 카드섹션, 고독사 예방 활동을 위한 공감ㆍ소통법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사회적으로 고립된 1인 가구의 증가 및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이웃과의 단절 등으로 고독사 위험이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달서구는 그간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전국 최초로 행복지킴이 사업과 행복나눔공동체, 야쿠르트 배달원 등 다양한 주체와 협력해 인적안전망을 구축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다양한 스마트 복지 시책 등을 운영해오고 있다. 또한, 올해 7월에는 보건복지부 고독사 예방 및 관리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사업비 9천만원)돼 고독사 예방을 위한 발걸음을 힘차게 내딛고 있다.  2023년에도 고독사 위험이 있는 중장년 1인가구 삶의 현재와 마무리를 위한 사업과 주민관계망 형성 사업 등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고독사 예방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우리의 사명이다. 작은 관심이 고립된 이웃을 구할 수 있으며 가장 가까운 우리가족, 우리 이웃을 살피는 것으로부터 시작되니 지역주민의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도순환 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