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의회는 지난 22일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11월 15일부터 38일간 열린 제246회 제2차 정례회를 폐회하고 2022년 모든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 기간 동안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조례안 등 26건 안건 심사, 2023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과 2022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 심사를 실시해 구정전반에 대해 점검하고, 철저한 예산 심사를 통해 구 재정 운용의 효율성을 도모했다. 먼저, 11월 16~24일까지 9일간 각 상임위원회에서는 소관 부서별로 행정업무 처리 전반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행정의 불합리한 사항에 대해 시정·처리요구 및 건의사항 등 총 193건을 지적하고 집행부에 시정을 요구했다. 또한, 11월 25~29일까지 5일간 각 상임위원회에서는 조례안 등 26건의 안건을 심사했다. 이어 12월 1~13일까지 13일간 2023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사해 구에서 제출한 8136억 5000만원 중 불필요한 예산 23억 3724만원을 삭감해 8113억 1276만원으로 수정해 내년도 세출예산안을 최종 확정했으며, 기금운용계획안은 원안대로 가결했다.  또한, 12월 16~21일까지 6일간은 2022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변경계획안을 심사하여 구에서 제출한 8843억 6900만원에 대해 원안가결했다. 한편, 이번 정례회에서는 4차례의 본회의를 통해 총 9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 및 구정질문에 나서 구정발전을 위한 심도 있는 제안을 했다.  1차 본회의에서 홍경임 의원이 ‘수성동 종합사회복지관 건립 재촉구’ 김경민 의원이 ‘수성4가동 행정복지센터 신축의 필요성’ 조규화 의원이 ‘덕화경로당 후적지를 활용한 상동행정복지센터 확장에 대해’ 남정호 의원이 ‘대중교통 불모지 범어천로의 버스정류장 신설 촉구’를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했고, 2차 본회의에서 박영숙 의원이 ‘황금1동 행정복지센터 신축에 대해’ 김소은 의원이 ‘수성구 파크골프장의 이용확대와 활용방안에 관해’ 최명숙 의원이 ‘대구명복공원의 시설 현대화 및 지역주민 혜택 촉구’ 박충배 의원이 ‘진입로도, 찾는 이도 없는 독립운동가 서상돈 묘지’를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4차 본회의에서는 황치모 의원이 ‘30만명 이상 시군구 지역 보건소 추가 설치에 대한 향후 대책’에 대해 구정질문을 하고 구청장의 답변을 들었다. 전영태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38일간의 긴 정례회 기간 동안 행정사무감사, 조례안, 예산안 등 안건 심사에 심혈을 기울여주신 의원들과 자료준비와 답변에 성실히 임해주신 관계공무원의 노고에 깊은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며 “다가오는 2023년 계묘년 새해에는 함께 힘든 시기를 잘 극복해 나가길 바라며, 수성구의 발전과 수성구민의 행복을 위해 함께하는 의회가 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마무리 인사를 했다. 조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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