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2023년도 정부예산 국회 심의결과 총 7조 8222억원(2022년 대비 5070억원(6.9%) 증액)의 국비를 확보했다. 투자사업 기준 4조371억원, 복지예산 2조4651억원, 보통교부세 1조3200억원이다. 25일 대구시에 따르면 미래 5대 첨단산업(로봇·ABB·반도체·미래 모빌리티·의료 헬스케어) 분야에서는 국가 인프라와 연계한 산업 생태계 조성 및 기술개발을 위한 예산이 반영됐다. 향후 대구가 반도체 및 미래 모빌리티 산업 허브로 성장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의료기업 유치 및 성장 지원체계 구축을 통한 지역 첨단 의료산업 발전에 속도를 더할 수 있게 됐다. 산업단지 첨단화·재구조화 및 지역산업 혁신 분야에서는지역의 노후화된 산업단지 시설개선 및 산업구조 고도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쾌적하고 살기 좋은 시민 생활환경 조성 분야에서는 금호강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본격적인 추진은 물론 시민들의 삶의 질 개선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 광역교통망 조성 및 물류 수송체계 개선 분야는 시민 교통 편의성 제고 및 생활권 확대를 위한 사통팔달 교통망 확충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됐으며 그 밖에 지역 현안 사업들도 속도감 있는 추진이 가능해졌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내년도 국비사업은 지역 발전에 꼭 필요한 내실있는 사업들이 대거 반영됨에 따라, 향후 새로워진 대구의 도약과 발전에도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그동안 국비확보에 힘을 보태주신 지역 국회의원들과 관계 공무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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