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는 27일 아동의 건전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기 위한 아동친화시설인 ‘달서아이꿈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달서아이꿈센터는 죽전동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일환으로 2021년 7월 착공해 총 공사비 90여 억원, 지하2층, 지상4층 연면적 2,320.50㎡ 규모로 금년 10월말 준공했다.  내부 놀이시설 설치 및 인테리어 공사비를 마무리한 후 대구․경북 최초로 아동전용시설을 개소했다. 달서아이꿈센터 1층에는 실내놀이터와 작은도서관, 유아요리교실 등이 있으며, 실내놀이터는 플레이짐&볼풀장, 슬라이드, 컬러스핀, ICT컨텐츠, 트램폴린, 밸런싱시소, 편백놀이, 블록놀이, 낚시놀이 등 10종이 갖춰져 됐으며, 작은도서관은 유․아동 도서 465종 1,100여권을 비치했다. 2층은 장난감도서관, 보드게임방, VR체험실, 건강마루로 구성했으며, 장난감도서관은 인기장난감 230종 1,060점 구비했다.  보드게임방은 가족과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보드게임 72종 96점이 있다. VR체험실은 AR스포츠, AR축구, AI밸런스 트레이너, AR댄스, AR배틀핑퐁 등 5종을 배치해 이들의 다양한 신체활동을 지원하고자 한다. 3층은 다함께돌봄센터, 프로그램실, 커뮤니티마루가 있고, 4층에는 가족소통의공간이 될 가족소리홀 등이 있다. 한편, 달서구는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커져갑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꾸준한 아동친화정책 추진으로 2021년 6월 대구 최초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았고 지속적인 아동권익을 향상시켜 아동의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는 달서구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태훈 구청장은 “달서아이꿈센터 건립으로 지역아동들에게 안전한 놀이공간 제공 및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영·유아 및 가정의 복지증진에 적합한 서비스를 제공‚ 아동의 건강한 성장·발달에 필요한 서비스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도순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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