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현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은 28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반찬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복현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하 복현마을조합)은 한파와 코로나19에 더욱 외롭고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지역의 독거노인, 취약계층 이웃과 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 마을을 잠시 떠나 재정착을 위해 복현1동 인근에 거주하고 계시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보내라며 정성스럽게 마련한 반찬 40명분에 마음을 담아 전했다. 현재 복현1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올해 4월 마을안심길조성 사업과 어울림가로정비 사업을 완료했으며, 마을 주민들의 커뮤니티 활동과 교육을 위한 도시재생 거점공간인 복잡소, 복현어울림센터를 조성 중이며 ‘피란민촌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통해 안전 우려 건축물들이 철거되고 청년행복주택과 영구임대주택 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해당 마을은 완전히 새롭게 탈바꿈되지만 이곳에서 40~50년 이상 이웃으로 지내 온 주민 공동체의 연대망을 유지해 나가고자 복현마을조합이 열심히 활동 중이다.  한편, 복현마을조합은 복현1동 도시재생 주민협의체로 출발해 지역에 홀로 계신 어르신들과 소외된 이웃을 위해 청년들과 함께 겨울철 단열 에어캡 시공 봉사, 손 소독제와 마스크 걸이를 제작 후 나눔 및 김장김치, 삼계탕, 반찬 등 나눔 봉사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추운 날씨와 더불어 쉽지 않은 일임에도 반찬나눔 등 봉사를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나눠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도시재생 거점공간 조성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해 주민들의 생활편의시설과 공동체 운영 기반이 조속히 마련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계속해서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조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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