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보건소 전명원<사진> 前진료지원팀장은 퇴임을 맞아 지난해 12월 29일 (재)영양군인재육성장학회를 찾아 3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전명원 팀장은 “동료 공직자와 지역주민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좋은 추억을 가지고 긴 공직생활을 마무리하게 됐다”며 “그동안 군민들에게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자 장학금 기탁에 동참하게 됐으며, 영양군 학생들이 소중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명원 팀장은 지난 1987년 6월 보건소에서 첫 공직생활을 시작했으며, 보건소 주요 직책에서 탁월한 업무능력을 발휘하여 군민의 복지증진과 선진행정 구현을 위해 노력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전명원 팀장님이 보내주신 따뜻한 마음은 영양군의 지역 인재들이 꿈을 가지고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든든한 발판이자 원동력이 될 것이다”며 “기탁 받은 장학금은 앞으로 영양군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학생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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