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과 ㈜성원리사이클은 지난해 12월 29일 청도군청 군수실에서 영농폐비닐 및 생활폐비닐의 재활용 촉진 및 자원순환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농촌지역에서 흙이 많이 묻어있거나 다른 폐기물과 혼합되어 있는 등급이하 영농폐비닐 및 생활폐비닐의 재활용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군은 본 협약을 통해 그동안 농촌 미관을 저해하고, 소각이나 매립처리하여 환경오염을 유발했던 폐비닐을 합성수지 재생원료로 사용되면서 폐기물 처리비용 절감과 함께 환경오염 방지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청도군수는 쓰레기로 버려지던 폐비닐을 재활용할 수 있도록 협력해준 ㈜성원리사이클 대표에게 감사를 표하며, “상호간의 협력을 통해자원 재활용 및 자원순환 사회 조성에 청도군이 앞장설 수 있는 발판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장지영 대표 또한 “폐비닐을 재활용하는 기술을 활용해 재생원료를 생산해 폐비닐의 재활용 확대를 위해 청도군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약을 맺은 ㈜성원리사이클은 현재 환경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폐비닐을 합성수지 재생원료로 생산해 지구환경 살리기에 앞장서온 재활용 사업장으로, 영천시 대창면에 위치해 있으며 연간 폐비닐류 2700톤 규모의 재활용이 가능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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