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가족센터는 영덕우체국과의 협약으로 지난해 12월 16일부터 28일까지 결혼이민자 25명(필리핀 14명, 베트남 8명, 중국 3명)을 대상으로 고향에 정(情) 보내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고향에 정(情)보내기 프로그램은 우체국에서 약 12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제공하고 국제 우편료의 50%는 센터가 부담하고 나머지 우편료는 결혼이민자가 부담해 고향에 전달함으로써 결혼이민자들의 고된 타국 생활로 인해 심적으로 힘든 점을 가족들과의 교류를 통해 해소하며, 생필품 전달을 통해 가족들과 교류하며 고향의 가족들에게 한국의 정을 느낄 기회를 제공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영덕군 가족센터와 우체국은 매년 고향에 정(情)보내기 프로그램을 시행해오고 있다. 고향에 정(情)보내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결혼이민자 중 한 분은 “고국에 있는 가족들에게 선물을 보낼 때 비용이 너무 비싸서 보내기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렇게 우편요금의 50% 지원으로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어서 너무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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