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다산면 새마을회는 지난해 12월 30일 면사무소에서 새마을회 회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연말 맞이 쓰레기봉투 나눔을 실시해 이웃에 훈훈한 온기를 전달했다.
이날 다산면 새마을회 회원들은 연말을 맞아 그동안 영농폐비닐 및 폐농약병 분리수거 등을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쓰레기종량제봉투 1만를 구매해 다산면 20개리에 각 500매씩 무료로 나눠주는 행사를 실시했으며, 다산면의 모든 세대가 수령하고도 남는 양으로, 주민들에게 작지만 큰 도움이 될 예정이다.
행사를 준비한 나영완 회장과 서미경 부녀회장은 “회원들이 합심해 뜻깊은 행사를 진행하게 돼 기쁘고, 작은 나눔이지만 추운 겨울에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 선물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용운 다산면장은 “추운 날씨에도 이웃을 위해 한마음으로 모여주신 새마을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앞으로도 변함없는 마음으로 이웃사랑 실천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