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구지역 내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역대 최저를기록했다. 3일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총 66명이다. 이는 대구경찰청 개청 이후 최저를 기록이다. 또한 2017년(136명) 대비 51.5%(70명) 감소, 2021년(78명) 대비 15.4%(12명) 각각 줄었다. 지난해 인명피해 교통사고 발생건수도 1만988건으로 2021년(1만1954건) 대비 8.1%(966건) 감소해 1986년 이후 최저를 기록했다. 특히 대구경찰청은 지난해 대구시 및 대구자치경찰위원회 등 유관기관과 함께 보행자 보호의무 강화 개정 도로교통법 집중 홍보와 어린이·고령자 등 교통약자 대상 찾아가는 교통안전 교육·홍보 등 교통안전활동을 전개했다. 또 매일 주·야간·심야 불문 유흥·식당가·행락지 주변 간선대로 위주 가시적 음주운전 단속과 코로나19로 인한 배달문화 확산으로 이륜차의 중앙선침범·신호위반·인도주행 등 고위험 사고요인 행위가 증가함에 따라 암행순찰팀, 싸이카순찰대, 기동대 동원, TEAM 단위로 집중 단속을 추진했다. 대구경찰청 관계자는 “교통·지역경찰, 기동대 등 최대 가용경력 동원 및 대구시, 대구자치경찰위원회 등 유관기관과 협업해 보행자 안전을 인권과 복지의 문제로 접근하고 보행자 중심 교통문화 정착을 통한 교통사고 사망자 줄이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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