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낙영 경주시장은 5일 계묘년 새해 언론간담회를 열어 시정 방향과 미래발전 청사진을 발표했다. 주 시장은 “역대 최대 예산 2조 원대 시대를 열고 지방채 0원을 기록해 재정 건전성을 높였다”면서 “성과를 바탕으로 민생을 돌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무대왕면 SMR(소형모듈원전) 국가산단과 2025 APEC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 등으로 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경주시는 외동 산단 대개조와 신형산강 프로젝트 사업, 신경주역세권 투자 선도지구 지정, 보문관광단지 국제회의지구 지정 등으로 국·도비 1조 원을 확보했다.   올해는 한수원·한국원자력연구원과 함께 진행 중인 감포 문무대왕과학연구소, 양남 중수로 해체기술원, 역세권 양성자가속기 확장 등에 탄력을 붙인다. 또 차량용 첨단소재 성형가공 기술고도화 센터 등을 설립해 전국 최대 규모의 자동차부품 기업들을 지원하고, 중심상권 르네상스 사업으로 도심 상권을 활성화한다.  민생경제를 위해 경주페이, 공공배달앱, 경주형 e-커머스, 농축업 분야 등도 지원하고 여성과 아이, 가족이 행복한 도시를 조성한다.   도심 황금대교를 비롯해 각종 SOC 사업으로 외곽지 사통팔달 교통망을 확충, 시민과 관광객의 불편을 해소하고 재난에 안전한 친환경 경주를 만들어간다.   주낙영 시장은 “올해를 경주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시민 행복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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