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참외 재배면적의 75% 이상을 차지하는 경북 성주 참외가 올해 첫 출하됐다. 7일 성주군에 따르면 성주 참외는 지난해 5763억원의 역대 최고 조수입을 기록하며 4년 연속 조수입 5000억원 이상을 달성했다. 올해 첫 출하된 성주 참외는 성주읍 이원식(64)씨가 재배한 것으로, 전국 소비자들에게 달콤하고 아삭한 성주 참외만의 매력으로 입맛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박스 당 평균 15만원에 성주조합공동사업법인으로 납품된다. 올해 성주 참외는 생육 초기인 작년 12월에 전반적으로 일조시간이 길어지고 기상이 양호해 최고 당도에 이를 것으로 기대된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세계의 명물 성주 참외의 명성을 꾸준히 이어 나가기 위한 다양한 정책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온라인 유통을 활용한 판로 확대 등 맞춤형 전략으로 참외 조수입 6000억, 농업 조수입 1조원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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