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은 2023년 한 해 한부모 가족, 다문화 가족, 청소년 부모 등 다분화된 가족 형태에 발맞춰 전년도 대비 약 20% 증가한 10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신유형의 가구까지 포용할 수 있는 다양한 가족 친화정책 및 남녀 모두가 평등한 수평적인 지역 문화 조성을 위한 여성친화사업을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먼저 맞벌이 가정 및 다문화 가족의 증가 추세를 고려해, 양육공백해소에 부족함이 없도록 아이돌봄 서비스의 예산 약 33억 원을 투입하고, 올해 처음으로 소외된 다문화 가정 어린이의 자존감과 사회성 향상을 위해 어린이 축구단‧리틀야구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다문화 엄마학교 운영, 엄마나라 이해하기 등의 프로그램 통해 다문화 가족을 적극 지원해 사회적 포용 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달성군가족센터는 다양한 가족 형태에 맞춤형 가족서비스 제공을 위해 올해 6월 현풍읍 소재의 교육문화복지센터로 이전해 지역중심의 가족지원 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더불어 저소득‧청소년 한부모 가정을 위한 아동양육비 및 명절지원금 등 작년대비 25% 증가한 35억으로 확대해 한부모가족 생활 안전화를 위해 적극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청소년부모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아동양육비 지원을 통해 청소년부모의 자립 지원과 양육 부담 경감에 힘쓸 예정이다.  이 외에도, 달성군은 여성가족부와 2020년 1월부터 여성친화도시 협약을 체결해 군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달성을 만들기 위해 여성친화 거점 공간 마련, 달성군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 운영, 경력단절 여성 프로그램, 여성친화도시 동아리 지원 사업, 여성 1인 가구 지원 사업 등 일상생활 속에서 양성이 평등한 달성을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여성 친화적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유튜브, SNS 등의 다양한 매체를 통해 여성폭력 추방 지원 사업을 지원함으로써 군민 모두가 안심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지역 사회 조성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군민 모두가 행복할 수 있도록 촘촘한 복지망을 구축해 실질적 양성평등이 실현되고 소외‧차별 없는, 나아가 군민 모두가 행복하고 살기좋은 명품도시 실현을 위해 여성친화, 가족친화 도시조성에 모든 행정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조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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