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청은 올해 1월 중 중증장애인에 대한 공공돌봄체계 구축의 일환으로 재가 중증‧중복 와상장애인의 의료소모품 비용을 지원하는 ‘스마일 어게인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재가 중증 와상장애인들은 그동안 기저귀, 소독세트, 특수분유, 위루관 등 의료소모품을 구입하는데 경제적 부담이 커 대부분 저가 소모품을 살 수 밖에 없어 와상장애인의 삶의 질 저하의 원인이 되고 있었다. 중구청은 행정복지센터의 복지팀원들이 신청자의 집을 직접 방문하여 와상상태 등 생활실태를 파악해 소모품 구입비 10만원 정도를 매월 신청자의 계좌로 지원하며, 지원예산은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하여 운영 중인 사랑의 한가족연결사업 사업비로 충당된다. 조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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