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청은 ‘정비사업 활성화 추진단(TF팀)’ 운영을 통한 행정절차 간소화 등으로 ‘대구대명LH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사업비 15억원 이상 절감 효과의 성과를 거뒀다고 10일 밝혔다. 남구는 민선7기 조재구 구청장 취임 후 ‘낙후된 구도심 활성화를 위한 재개발·재건축 활성화’ 공약 사항 이행을 위해 ‘정비사업 활성화 추진단(TF팀)’을 운영을 통한 행정절차를 간소화로 민원 처리 기간을 단축하고 있다. 대구대명LH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의 경우 적극적인 업무처리와  행정절차 간소화 등으로 통상 소요기간 대비 보름 정도의 기간을 단축해 지난 연말 사업시행계획인가를 받았다.  그 결과, 총사업비의 70%까지 융자되는 사업비를 저리(연 1.9%)로 대출받을 수 있어, 약 15억원 이상의 사업비(이자비용) 절감을 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현재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기금 고갈로 전국적으로 사업비 차입이 지연되고 있으나, 지난해 인가받은 공공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의 경우 우선 융자가 가능하도록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국토교통부, HUG와 협의 중에 있어, 사업비 차입 지연에 따른 사업 지연 리스크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도순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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