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민선 8기를 맞아 경제와 함께 스포츠, 문화, 레저, 관광의 중심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장을 필두로 한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 유치단은 인구 528만의 중국 샤먼시와 경쟁해 지방의 중소도시 구미가 승리를 거둬 2025 아시아 육상선수권대회를 유치하는 쾌거를 이뤘다. 아시아 육상대회를 통해 구미시는 중소도시 이미지를 벗어나게 될 것이다. 스포츠를 통해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구미시를 널리 알려야 할 때가 된 것이다. 구미는 불세출의 영웅, 한강의 기적, 새마을 운동의 창시자인 박정희 대통령 생가가 있는 곳이다. 구미에 박정희 대통령 업적을 기리기 위해 박정희 체육관, 박정희 路는 있지만 박정희 이름을 딴 스포츠 경기는 없다. 박정희 대통령은 대통령 재임 시 1971년 친필로 ‘국기 태권도’ 휘호를 직접 태권도 중앙도장인 국기원에 내려줬다. 이후 정식 법률(2018)로 태권도가 ‘국기’로 지정됐다. ‘국기 태권도’는 전 세계 약 211개국에서 약 1억 명이 수련하고 있는 글로벌 스포츠이며 무도로서 태권도 지도자들은 태권도 지도뿐 아니라 민간 외교관으로서 국위를 선양하고 있다.  가칭 ‘박정희 컵 국제 오픈 태권도대회(겨루기, 품새)’가 개최되면 엘리트 선수뿐 아니라 전 세계 각국에서 많은 동호인과 관계자들이 참석하게 될 것이다. 참석하는 관계자들에게 구미시의 우수한 경제 인프라인 삼성, LG, SK실트론, 한화 등 대기업 홍보와 방산기업, 메타버스 등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게 되면 스포츠와 경제 시너지 효과가 미치는 파급효과는 상당히 클 것이다.  김장호 시장은 구미시의 미래 먹거리를 위해 아시아 육상대회 유치로만 만족하지 말고 국제대회를 직접 개최해 세계인들이 구미를 찾아올 수 있게 TF팀을 선도적으로 구성해 스포츠 인프라가 잘 구축돼 있는 시의 특성을 잘 살려야 한다. 스포츠를 통해 경제와 문화, 레저, 관광이 다 이루어지는 첨단 명품도시 구미로 만들어야 할 것이다. ‘박정희 컵 국제 오픈 태권도대회’ 개최 시 대한민국 경제발전을 이끈 대표 산업도시인 구미에 삼성, LG, SK실트론 등 글로벌 대 기업이 소재하고 향후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개항 시 글로벌 도시로 도약을 통해 스포츠를 비롯한 산업경제, 문화관광 분야에서 지속적인 국제교류를 가질 수 있다는 장점을 널리 알려야 한다. 또한 구미시에 있는 새마을 재단과도 협업을 통해 ‘박정희 컵 국제 오픈 태권도대회’에 태권도와 새마을을 접목해 시너지 효과를 거둘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새마을 운동과 태권도를 접목해 시범단 운영, 해외 순회 사범단 운영, 해외 봉사단 활동을 통해 구미를 많은 사람들이 찾는 명품도시로 만들어야 한다. 고부가가치 산업인 스포츠 ‘박정희 컵’ 태권도대회는 구미를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되며 태권도와 경제, 새마을 운동 시너지 효과로 고용 및 시민들의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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