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시장은 11일 대구시청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전자제품박람회 CES 2023 출장 후속 조치로 세계 최대 규모의 글로벌 창업지원 기관인 플러그앤플레이(PnP)의 대구지사 설립을 상반기 내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대구시는 `CES 2023`에서 PNP와 글로벌 벤처창업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PNP는 35개의 유니콘기업(기업가치가 1조원이 넘는 비상장 벤처창업기업)을 포함한 1600개 이상의 기업을 발굴 및 투자한 미국 실리콘밸리의 대표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이다. 또한 최근에는 벤츠, 페이스북 등 글로벌 대기업들과 함께 세계 각지에서 60개 이상의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혁신 플랫폼이기도 하다. 협약에 따라 대구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한 협력 프로그램 운영, 미래 정보통신기술(ICT)산업육성을 위한 ABB산업 동향 공유와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운영, 기업혁신을 원하는 지역기업을 대상으로 신기술 전환 혁신 워크숍 개최, PNP 대구지사 설립 등을 추진한다. 업무협력을 위해 PNP는 이른 시일 내에 대구지사 설립을 검토하며, 대구시는 공간 제공 등 행정적 지원에 적극 협력한다는 것인데 홍 시장은 귀국 즉시 대구지사 설립에 속도를 낸 것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대표적 글로벌 창업지원기관인 PNP와 협력해 지역 벤처창업기업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고, 대구 스타트업시장 붐업과 대기업 유치 이상의 대구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상당한 기대감을 나타낸바 있다. 한편 홍 시장은 설 연휴기간(21일~24일)을 앞두고 시민 모두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시정 전 분야에 대한 철저한 대비를 강조하면서 시민불편을 최소화할 것을 주문했다. 또 전국에서 처음으로 출범한 ‘대구로택시’ 활성화를 위해 현재 지역택시의 ‘대구로’ 가입률을 30%에서 100%까지 끌어올리고, 시민들이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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