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10일 오후 2시 군청종합상황실에서 시설공사 관련 공무원 38명으로 구성된 ‘2023년 건설공사 합동설계단’ 발대식을 가졌다. 고령군은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10일까지 총162건(196억원)의 사업에 대해 실시설계용역 및 자체설계 등 합동설계 업무를 추진할 계획이다. 한발 앞선 합동 설계단 운영을 통한 재정 신속 집행으로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주민 불편 사항을 해소한다는 취지다. 또한 이번 합동설계단의 효율적 운영으로 설계완료 즉시 사업을 발주해 사업의 조기집행은 물론, 자체설계에 따른 설계용역비 예산절감 효과를 거둬 군 재정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합동 설계단을 통해 주민 불편 사항을 해소하고 편익을 도모함은 물론 상반기 사업의 재정 조기 집행과 발주로 지역 건설 경기 활성화를 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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