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설 명절 대책 12가지를 추진한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16일 부시장·부군수 영상 회의를 열고 ‘2023 설 명절 종합대책’ 분야별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도의 ‘설 대책’은 4대 분야 12개로 돼 있다. 이 가운데 ‘물가 및 경제살리기 대책’으로 도는 물가대책종합상황실을 설치·운영하고 중소기업 운전자금 1200억원 지원, 경북 세일페스타 기획전 개최, 바이소셜 프로모션 추진, 경북농산물 소비촉진 행사 개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또 설 명절 연휴가 코로나19 재확산의 분기점이 되지 않도록 비상대응 체계를 지속하고 방역을 위해 선별진료소 47곳(보건소 25곳, 의료기관 22곳), 1일 26개반 52명씩 감염병 비상방역 대책반 운영, 다중이용시설 방역 실태 점검 등으로 의료공백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복지사각지대 제로화’를 위해서도 복지 위기가구를 집중 발굴해 긴급 생계 지원, 돌봄 강화, 민간자원 연계 등 지원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재난관리’를 위해선 경북마음안심 서비스 앱 활용, 사각지대 발굴 SOS 신고센터 운영, 화재·폭설 등 각종 재난·사고에 대비한 상시 재난상황관리체계 가동 등에 빈틈이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연휴기간 23개 시군과 함께 설 명절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각 분야별 비상근무를 해 연휴기간 발생하는 모든 긴급 상황과 도민 불편 상황에 신속 대응할 계획이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설 명절기간 도민과 귀성객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각 분야별 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특히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따뜻하게 보살피고 챙겨 행정공백을 느끼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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