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상모사곡동은, 지난 14일~15일 주말을 이용해 상모사곡동 행정복지센터 1층 소회의실에서, 다문화 여성들과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온정의 겨울코트 나눔’ 행사를 개최하며, 겨울코트 250여점을 나눔하고 남은 옷은 외국인 쉼터에 기증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해 12월 5일부터 1개월 간 겨울 코트를 모집, 구미마라톤 클럽, 경운대학교, 상모사곡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역주민 등이 참여해, 코트, 점퍼, 패딩 조끼 등 겨울 외투 등 나눔했다. 다문화 여성들과 외국인 근로자들이 많이 거주하는 상모사곡동에서, 겨울코트를 나눔으로서 내·외국인들이 서로의 온기로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자는 뜻에서 기획, 지난 해 100여벌 나눔에 이어 두 번째이다. 참여한 다문화 여성이 “한국의 겨울 날씨가 너무 추워요. 코트를 입어보니 따뜻해요. 아이 것도 예뻐서 마음에 들어요”하며, 3벌 씩 골라가며 고맙다는 인사를 챙기는 얼굴에 행복한 미소가 가득했다. 이에 김성학 상모사곡동장은 “지난 해 이어 올 해도 ‘온정의 코트 나눔’ 행사에 옷을 나눔 해 주신 구미마라톤클럽·경운대학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동민들이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마음을 함께 해 주심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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