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지사는 설 명절을 앞두고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청도의 일자리 창출 우수 기업과 경로당, 김천의 전통시장 등 민생현장을 찾아 목소리를 듣고 도민의 일상을 세심하게 챙겼다.
첫날인 17일에는 김하수 청도군수, 김효태 군의장, 이선희 도의원과 함께 지역경제의 버팀목이며 청도군 우수 중소기업으로 선정된‘에스엔비 인터내셔널’을 방문해 제품 생산라인을 직접 둘러보고 근로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에스엔비 인터내셔널은 유럽 시장에는 스테이크용(오븐용) 참치를, 일본에는 횟감용 참치를 가공해 수출하는 강소 기업으로 2022년 기준 매출액 약 1200억원, 수출액 약 900억원을 달성했다.
또 2021년 1월에는 경북도, 청도군과 MOU를 체결하고 180억원을 투자해 제2공장을 신축하고 있다.
또 완공돼 정상 운영되면 40여명의 신규 일자리도 새로이 생길 예정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기업 경영의 어려움과 해외 수출과정에서 발생하는 어려움을 도가 앞장 서 해결하겠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청년들이 취업할 수 있는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 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청도 이서면 대전2리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안부와 건강을 살폈다.
이 자리에서 어르신들이 불편함이 없이 지내도록 경로당에 대한 지속적인 운영비, 냉․난방비 등 예산 지원을 약속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어르신의 땀과 희생으로 지금의 경북을 만드셨다.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과 복지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튿날인 18일에는 김천 황금시장을 찾아 떡, 과일 등을 구입하면서 장바구니 물가를 살피고, 설 명절 제수용품을 사기 위해 오는 도민을 만나 현장 목소리를 들을 예정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모두가 어려운 시기이지만 설 명절을 맞아 우리 주변에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세심하게 살피고, 도지사로서 더 많이, 더 자주 민생현장을 찾아 도민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