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한의사회는 지난 13일 북구 창조경제단지 내 중앙컨벤션센터에서 ‘2023년 북구한의사회 정기총회’를 열고 북구 관내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진료 및 한약 처방권(2000만원 상당)을 대구 북구청에 전달했다. 북구한의사회는 2017년에도 지역의 저소득층과 다문화가정을 위해 600만원 상당의 한약처방권 지원 및 경로당 건강주치의사업에 참여함으로써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지역보건사업에 협력하고 있으며, 이날 전달된 한약처방권은 관내 독거어르신 80명에게 전달돼 어르신의 건강과 면역력을 증진시키는 좋은 기회가 될 예정이다. 최종인 회장은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일을 고민하다가 지역사회 소외계층의 건강한 겨울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직접 제조한 한약을 후원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북구한의사회는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함으로써 따뜻한 행복을 전달하고 싶다”라고 기부 소감을 밝혔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지역사회 소외계층의 건강한 삶을 위해 한약을 지원해 주신 한의사회 관계자분께 진심어린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한방 진료와 한약을 통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형편에 있는 어르신들이 기력을 보충하고 건강을 유지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조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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