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지난 2일부터 60세 이상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예방과 중증치매로의 진행을 막기 위한 ‘치매조기검진사업’을 관내 경로당 및 마을회관으로 직접 찾아가서 1:1로 시행하고 있다.  고령군치매안심센터와 다산단기치매쉼터에서도 조기검진사업을 시작했으나 교통 불편과 여러 가지 문제로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관내 모든 경로당과 마을회관을 전문가로 이루어진 치매센터 직원들이 직접 방문해 1:1로 진행함으로써 어르신들의 불편을 덜어주며, 단순 기억저하로 생각하고 치료가 늦어 중증으로 이행될 수 있는 치매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돕는다. 김곤수 보건소장은 “치매는 조기 발견과 적절한 치료를 통해 중증으로의 진행을 억제하거나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어 적극적인 조기검진이 중요하며, 2023년에는 조기검진뿐 아니라 찾아가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더욱 다채로운 사업을 활용하여 치매로부터 자유로운 고령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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