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1416억 원 규모의 올해 건설공사를 조기 발주한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공공사업과 지난해 태풍 힌남노 재해 복구 등 본청 60%, 읍면동 80% 이상 1318건을 추진한다. 주요사업은 주민숙원 146건(126억원), 도로개설 101건(471억원), 하천 치수 74건(87억원), 상하수도 86건(346억원), 농업생산기반 120건(143억원), 재해복구 394건(139억원), 읍면동 397건(104억원) 등이다. 집행력을 높이기 위해 시는 김순곤 도시개발국장을 단장으로 6개반 24명의 추진기획단을 구성했다. 내달 28일까지 주민 의견을 수렴해 설계 용역, 사전환경성 검토, 문화재 현상변경 허가, 토지보상 사전 협의 등을 진행한다.  또 감포·안강·건천·외동 4개 읍의 건설팀이 합동으로 읍면동 주민 숙원을 해결하고 지역 건설업체에 일감 제공으로 일자리 창출의 마중물이 되도록 한다. 시는 원가심사와 일상감사 기간을 단축하고 긴급입찰제, 30~70% 선금 의무 지급 등으로 상반기 발주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주낙영 시장은 “코로나19와 고물가 등으로 침체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시민들이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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