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올겨울 최강한파가 예보되면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지난 23일 오후 3시부터 도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1단계를 발령하고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기상청은 23일 오후 9시부터 경북 전 지역에 한파특보(경보 12개 시군, 주의보 11개 시군)를 발효했다.
기상청은 북서쪽에서 매우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아침 최저기온은 북부내륙이 영하 20~15도, 그 밖의 지역은 영하 10도 이하, 낮 기온은 북부내륙 영하 10도 내외, 그 밖의 지역이 영하 5도 내외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내륙에는 순간 풍속 70km/h(20m/s)의 강풍, 그 밖의 지역은 55km/h(15m/s)의 강풍도 예보했다.
경북도는 지난 23일 오후 7시 긴급 점검회의를 열고 홀몸 어르신 등 취약계층에 대한 안부전화 또는 방문으로 안전여부를 확인하도록 했다.
농축수산물 보온조치, 비닐하우스 등 취약시설의 안전점검과 결박 등도 부탁했다.
김병삼 경북도 재난안전실장은 “한파와 강풍에 빈틈없는 대비와 대응을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