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신규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발표가 임박해짐에 따라 경북에 얼마나 배정될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경북도는 지난해 10월 경주SMR국가산업단지, 울진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 안동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를 후보지로 제출했다. 지난 27일에는 속도감 있는 추진과 사업성 제고를 위해 경북개발공사의 사업시행자 참여, 미분양 해소 대책, 지자체 지원계획 등 최종 대응방안을 국토교통부에 제출했다. 이번 신규 국가산업단지 유치에는 전국 10개 시도가 19곳을 신청해 지역의 강점을 내세우며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전문가 평가와 심의를 거쳐 2월 중순 이후 최종결과를 발표한다. 경북도는 지역 후보지들이 지역의 산업 특징과 연관기업, 공공기관 집적도, 인근지역과의 연계성이 높고 토지개발에 따른 규제지역이 없어 원활한 사업추진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어 어느 때보다 최종선정에 대한 기대가 높다고 밝혔다. 경북도내 국가산업단지는 9개가 지정돼 있으며 현재 2605개사가 입주해 고용인원은 10만 명에 이르고 있다. 이철우 도지사는 “원자력, 수소, 백신산업은 모두 국가안보와 직결되는 산업인 만큼 경북이 다시 한 번 대한민국 산업경제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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