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 수출 항공 물동량 중 대구공항에서 처리하는 비중이 전체의 0.1%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경북도에 따르면 대구·경북지역의 연간 수출 항공 물동량은 5만7308톤으로 전국 물동량의 8.7%를 차지해 경기(31.1%), 서울(20.7%), 인천(8.3%), 충남(8.8%)에 이어 네번째로 많다. 2021년 기준 경북지역의 수출입 물동량은 구미가 42.8%(2만2581톤)로 가장 많고 경산 17%(8960톤), 경주 8.3%(4385톤) 순이며, 품목별로는 평판디스플레이 9.2%(4865톤), 차부품 8.2%(4328톤), 플라스틱 제품 4.1%(2173톤) 순이다. 대구·경북지역 수출 항공물동량 5만7308톤 중 대구공항 화물처리 비중은 0.1%에 불과하고 나머지는 모두 인천공항으로 보내며, 경북지역 수출 항공물은 반도체, 무선통신기기, 차부품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 조사는 지난달 31일 경북도 항공물류산업 육성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에서 발표됐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