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남구청에서 주최하고 이천동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가 주관한 주민역량강화 프로그램 ‘정리수납’ 교실이 지난 3일 배나무샘골 마을문화센터에서 개강했다. 주민역량강화 프로그램 정리수납 교실은 체계적이고 표준화된 정리수납 기술 습득 및 정리수납전문가 양성 등의 교육을 통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 및 신규직종 개발과 일자리 창출 확대를 통해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목표를 달성하고자 계획됐다. 이번 정리수납 교실은 이천동 주민을 대상으로 지난 3일~4월 21일까지 매주 금요일 10시부터 12시까지 총 12주간 진행되며, 강의 내용은 수납전문가의 역할과 전망을 시작으로 효율적인 수납시스템 구축, 주거 공간별 문제점 진단과 해결 방법, 정리수납 방법 순으로 교육이 진행된다. 이번 강좌는 이천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인 시간 풍경이 흐르는 배나무샘골 사업의 일환으로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참여주민을 확대함으로써 지역공동체의 회복을 기대하고 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이번 주민역량강화 프로그램 정리수납 교실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삶의 소소한 즐거움을 찾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시간 풍경이 흐르는 배나무샘골 `사업은 남구청이 2018년 공모를 통해 선정된 이천동의 도시재생사업으로 총 90억원의 사업비로 주거환경개선, 주민커뮤니티 조성, 공동체의식 함양 등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조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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