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큰 지진 피해를 본 튀르키예에 10만달러의 구호금을 긴급 지원하겠다고 12일 밝혔다. 튀르키예는 한국전쟁 당시 4번째로 많은 규모의 파병을 한 나라로 경북도는 튀르키예 불사주와 2001년 자매결연을 체결해 우호교류 증진을 해오고 있다. 2013년에는 이스탄불에서 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공동개최 하는 등 경북도와는 특별한 인연이 있는 나라이다. 이번 성금 기탁은 ‘경상북도 국제교류협력 증진에 관한 조례’에 따라 예비비를 사용해 지원하는 것으로 대한적십자사 긴급구호 계좌를 통해 간접 지원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큰 충격과 슬픔에 빠진 튀르키예 국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인명구조와 복구가 차질 없이 이뤄져 지진 피해가 하루 빨리 복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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