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은 2023년 토양개량, 작물관리, 병해충관리 등 친환경농업에 필요한 친환경 농자재 지원사업에 7억8000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농약, 화학비료의 과다시용과 유기물 감소 등으로 악화된 농업환경을 개선하고 농산물 품질향상과 친환경농업기반 구축을 위해 맞춤형 친환경 농자재, 항산화기능성자재, 친환경 토양소독제, 친환경 연작장애 해소 인산분해 자재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군은 지난 2일 오전 11시 읍·면 친환경 보조사업 담당자 회의에 이어 2월 8일 오후 2시에 농협 친환경 농자재 담당자를 대상으로 사업지침 설명회를 개최하고, 15일까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사업신청을 받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친환경 농자재 공급 후 사후관리를 위해 전월 공급실적을 지역농협으로부터 제출받아 군(읍·면) 담당자가 공급 및 살포 점검(공병 및 포장재 확인, 읍·면 교차점검 등)을 하여 부당수령이 확인 된 경우 보조금 교부 취소 및 환수, 보조사업 수행 배제 등의 조치가 취해질 수 있음을 설명했다. 신청대상은 군위군내 농업인 및 농업법인이며, 벼, 채소, 과수, 특작 등 친환경 농자재를 이용해서 직접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하고자 하는 자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지원품목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이 친환경유기농자재로 공시하는 품목이면 모두 가능하며, 지원단가는 친환경인증농가 400만원/ha, GAP인증농가 200만원/ha, 일반농가(친환경농업 실천 희망농가) 100만원/ha로 예산범위내에서 친환경 농자재 구입비의 50%를 지원한다. 사공열 농정축산과장은 “유익한 친환경 농자재 공급을 통해 지속가능한 친환경 농업환경 조성 및 안전한 먹거리 생산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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