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지난 6일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강타한 규모 7.8의 강진으로 극심한 고통을 받고 있는 양국 국민을 위로하고 지원하기 위해 10만달러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13일 밝혔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예기치 못한 강진으로 수많은 인명피해가 있다는 사실에 아픔을 같이하며 고통받고 있는 튀르키예 국민들께 깊은 애도와 격려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대구시는 국제사회와 함께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신속한 피해 복구와 이재민들의 안정화를 위해 관심을 가지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시의 10만달러 지원은 국제사회에 상호 협력과 공존을 위해 대한적십자사 긴급구호 계좌를 통한 간접 지원 방식으로 진행되며 재원은 대구시 예비비를 사용한다. 한편 경북도 역시 지난 12일 튀르키예에 10만 달러의 구호금을 긴급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튀르키예는 한국전쟁 당시 4번째로 많은 규모의 파병을 한 나라다. 지난 2013년에는 이스탄불에서 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공동개최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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