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 대명2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겨울철 한파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한파 취약계층(독거노인·노숙인·복지위기가구 등)을 대상으로 방한용품인 전기요를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대명2동은 이번 방한용품 지원 사업을 통해 동절기 혹한으로 건강과 안전에 위협을 받으며 심리·정서적으로 고립된 한파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전기요 53개를 지원하기로 했다. 전기요를 지원받은 한 분은 “예년과 달리 유난히 추운 올겨울 전기, 도시가스 요금 인상으로 부담을 따뜻한 전기요로 나 혼자가 아닌 함께 살아간다는 기분이 들어 오늘 하루 행복한 날이 될 것이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최종철 대명2동장은 “공공요금의 급격한 인상으로 인해 어느 때보다 추운 겨울을 보내는 독거 노인과 복지위기 가구에 이번 방한용품 지원이 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이웃돌봄 사업을 통해 복지 공동체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조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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