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전방위적인 부동산 규제 완화 영향으로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와 전세가격 하락폭이 6개월 만에 축소됐다. 15일 한국부동산원의 전국 주택가격 동향 조사에 따르면 1월 대구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이 전월(-3.51%) 보다 낙폭이 줄어든 2.51% 하락했다. 하락세는 2021년 11월(-0.07%)부터 15개월째 지속됐지만 하락폭은 6개월 만에 둔화된 셈이다. 아파트 전세가격도 3.34% 내려 지난해 8월(-0.94%) 이후 6개월 만에 하락폭이 줄었다. 주택종합 매매와 전세가격 역시 하락세가 멈추지 않고 있지만 낙폭은 축소됐다. 매매가격은 1.92% 떨어져 6개월 만에 낙폭이 줄었지만 하락세는 14개월 연속 이어지고 있다. 전세가격 감소세도 14개월째 이어져 전월 대비 3.29% 내려갔으며, 하락폭은 지난해 8월(-0.68) 이후 6개월 만에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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