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창업 3~7년된 이른바 ‘데스밸리’에 놓인 신성장 산업 분야 기업 30곳에 최대 3억원을 지원한다.  경북도는 중소벤처기업부의 ‘2023년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에 선정돼 앞으로 4년간 166억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창업 3년 초과 7년 이내의 ‘데스밸리’(아이디어·기술 사업화에는 성공했지만, 자금 부족으로 상용화에 실패하는 상황)에 놓인 기업을 지원하고자 추진된다. 도는 이 사업으로 앞으로 4년간 최대 166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매년 신성장산업 특화분야(정보통신, 전기·전자, 바이오·의료생명) 창업기업 30개사를 선정해 기업당 최대 3억원(평균 1억 25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지난 2021년에는 이 사업으로 21개사를 지원한 결과 총 매출액 158억원, 투자유치 323억원 및 신규고용 271명, 지난해에는 18개사를 지원해 총 매출액 690억원, 투자유치 117억원, 신규고용 147명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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