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악극 찔레꽃’을 25일 오후 3시, 7시(2회 공연) 의성문화회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악극 찔레꽃’은 악극의 전통성을 이어가는 한국악극보존회 작품으로 탤런트 전원주/최주봉/황범식/이상민 등 배테랑 연기자가 출연하며 현대적인 감각의 연출과 화려한 춤과 노래 그리고 눈물과 웃음을 선사하는 등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악극이다.  해방 직후부터 6·25전쟁, 한강의 기적을 이룬 격동의 현대사를 온몸으로 부딪치며 살아온 한 여인의 삶을 다룸으로써 가족을 위한 희생과 사랑, 효의 정신을 전한다.  특히, 이번 공연은 상대적으로 문화 향유 기회가 부족한 고령층분들을 위한 맞춤형 기획으로 세대간의 문화격차해소에 다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악극 찔레꽃’ 공연이 일상에 지친 군민들에게 위로가 되고 편안하게 그 시절 추억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공연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수준 높은 다양한 장르의 공연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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