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가 치매에 대한 인식개선과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콩세계과학관 등 6개소를 치매극복선도단체 및 치매안심가맹점으로 지정하고 22일 현판을 전달했다. 이번에 지정된 치매극복 선도단체는 △콩세계과학관 △평은초등학교 △영주농협 평은지점 △숲치유농장 등 4개소이다.  이들 기관 및 업체는 구성원 모두가 치매파트너 교육을 이수하고 치매인식개선 활동, 봉사활동 등 치매극복 사업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기로 했다. 이번에 치매극복선도단체로 지정된 콩세계과학관은 치매안심센터에서 운영하는 치매보듬마을(부석면 임곡2리) 치매예방 프로그램으로 만들어진 어르신들의 작품을 전시할 전시 코너를 제공한다.  또, 영주농협 평은지점은 민원 대기장소에 치매인식개선 영상을 송출하고 숲치유농장은 치매환자와 가족들의 사회적 고립감 및 스트레스완화를 위한 다양한 힐링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하기로 했다. 아울러 이번에 혜민서한의원과 수한의원은 치매안심가맹점으로 지정됐다. 치매안심가맹점은 치매파트너, 치매체크 앱, 치매예방 수칙과 같은 내용이 담긴 홍보물을 매장 안에 비치하고 치매 환자 발견 시 신속한 신고 및 임시보호 역할을 맡게 됐다. 권경희 영주시보건소장은 “치매는 개인의 문제가 아닌 지역사회가 함께 극복해야하는 사회적 문제로 치매극복선도단체 및 치매안심가맹점 지정을 통해 치매 관리의 중심기관으로서 역할과 지역 내 어르신들의 치매극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까지 치매극복선도단체 11개소와 치매안심가맹점 10개소를 지정해왔다. 올해 치매극복선도단체 및 치매안심가맹점은 연중 모집한다. 그 밖에 궁금한 사항은 영주시 치매안심센터(054-639-390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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