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남구청은 오는 3월부터 지역의 0~7세 영·유아에게 그림책을 제공하는 독서문화운동 사업인 ‘북스타트’를 시행하고, 지역 영유아들이 책과 함께 삶을 시작하도록 책꾸러미를 선물한다고 22일 밝혔다. 아동의 발달과정에 따라 북스타트(0~18개월), 북스타트 플러스(19~35개월), 북스타트 보물상자(36개월~취학전)로 세분화한 그림책 꾸러미 총 220개를 남구립도서관에서 배부한다. 책 꾸러미에는 에코백과 그림책 2권, 북스타트 안내문이 포함되며, 남구에 주소지를 둔 0~7세 아동이면 누구나 무료로 신청 가능하다. 배부는 3월 2일부터 남구립도서관(이천·대명어울림도서관) 어린이자료실에서 실시하며, 방문 시 보호자 신분증, 영·유아와의 관계 확인서류(3개월 이내)를 제시하면 된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이번 남구립도서관의 북스타트사업에 지역주민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어린이들이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고, 책 읽기의 즐거움을 알아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북스타트’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남구립도서관(664-3554)으로 문의하면 된다. 조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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