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대구 빅데이터 활용센터’가 시민의 빅데이터 인식 저변 확산 및 지역업체, 스타트업에 빅데이터 분석실 제공 등 아이디어 인큐베이터 역할을 잘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019년 10월 대구시 수성구 수성앞파지구에 개소한 ‘대구 빅데이터 활용센터’는 공공데이터 활용 활성화 및 창업을 지원하는 ‘오픈스퀘어-D(행정안전부)’와 행정통계자료를 편리하게 이용하고자 구축된 데이터 플랫폼인 ‘통계데이터센터(통계청)’와 거점을 공유하고 있다. 그동안 관내·외 시민, 기업, 대학생 등 4267명 정도 활용센터를 방문·이용했고, 빅데이터를 분석하다가 어려움에 처한 511건에 대해서는 분석 및 컨설팅 지원을 추진했다. 지난 3년간 활용센터에서 분석한 결과로 각종 데이터 분석 공모전 수상 44건, 연구논문 작성 16건, 정책 보고서 활용 3건 등 지역 빅데이터 분야에 상당한 역할을 해내고 있다. 올해는 지역 주력산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빅데이터 컨설팅`을 통해 데이터 수요, 공급의 중간 매개 역할로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데이터 유통거래의 최대 걸림돌인 데이터 품질 향상을 위한 협의체를 운영하고, 시공간 제약을 받지 않는 온·오프라인 운영과 데이터 문해력 교육으로 데이터 활용 산업에 대한 인식개선을 도모할 예정이다. 서경현 대구시 미래ICT국장은 “‘대구 빅데이터 활용센터’가 데이터 수요기업과 공급기업의 중간 매개 역할인 ‘찾아가는 빅데이터 컨설팅’ 등을 통해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민간중심 데이터산업 환경을 확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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