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개학기를 맞아 안전한 학교환경 조성을 위해 경북도가 도내 유관기관과 함께 학교 주변 점검 및 단속을 실시한다. 경북도는 이달 28일부터 3월 31일까지 5주 동안 시군, 경북도교육청, 경북지방경찰청 등과 함께 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초등학교 주변 등하교 시간대를 중심으로 교통안전, 유해환경, 식품안전, 불법광고물, 어린이 놀이시설 5개 분야에 대해 집중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주정차, 과속 등 교통법규 위반, 청소년 주류판매, 부정 불량식품 제조 판매, 선정적인 유해 광고물, 노후 광고물 점검과 정비, 어린이 놀이시설 운영실태 점검 등을 중점 실시한다. 김병삼 경북도 재난안전실장은 “도민 누구나 학교 주변 위해요인을 발견하면 언제든지 안전신문고 앱이나 포털을 통해 신고가 가능하다”며 “학생들이 안심하고 등하교 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이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경북도는 9월 가을철 개학기 초등학교 주변 위해요인 안전 점검 및 단속에 나선 결과 6570건을 적발해 과태료 5400만원을 부과하고 50건을 시정명령 조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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