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지난 24일 군수실에서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하여 성금 1024만원을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에 전달했다. 현지시각 지난 6일 튀르키예 동남부에서 발생한 규모 7.8의 대지진으로 수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계속되는 여진으로 추가적인 사상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고령군은 신속한 피해 복구 및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 이남철 고령군수를 비롯한 군 소속 공직자, 지역 주민 및 단체가 자발적인 성금 모금을 진행해 1024만원을 마련했다. 기부한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튀르키예·시리아 이재민 임시보호소 운영, 의료지원, 생필품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이남철 군수는 “예기치 못한 강진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튀르키예·시리아 국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지역 주민과 직원들이 십시일반 정성과 마음을 모아 마련한 성금이 튀르키예·시리아 이재민 구호와 피해 복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17일 주민 및 사회단체에서 겨울의류 1000여벌 등 구호물품을 모아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을 통해 이재민들에게 전달한 바 있으며 현재까지도 전 군민의 성금 및 구호물품 지원이 잇따르고 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