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소상공인 구독경제 지원’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난해보다 5% 늘어난  2억1000만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28일 경북도에 따르면 ‘소상공인 구독경제 지원’ 사업은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구독상품 개발·판매로 소상공인에게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도록 추진된다. 경북도는 공식 온라인 쇼핑몰인 ‘사이소’에 ‘구독경제관’을 지난해 운영해 8억원의 매출실적을 올린 바 있다. 특히 지자체 최초로 포인트 구독경제 상품을 개발해 소비자의 제품선택 폭을 넓히고, 농업인에게는 판로확대 기회를 제공하면서 모두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사이소의 포인트 구독경제 서비스는 이번 평가에서 우수 모델로 인정받아 5%의 포상금도 받게 됐다. 지난해 ‘사이소’는 자체몰 판매액 100억원을 돌파했다. ‘사이소’는 농업분야 사업 외에도 중소벤처기업부, 경북도 보건정책과 사업비 등 3건 27억8000만원의 위수탁 계약도 체결하는 등 다른 분야 사업과 연계를 늘여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사이소를 다양한 사업들과 연계해 소비자들에게는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고 생산자에게는 더 많이, 더 편리한 판매망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