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문화예술기관 중 새롭게 비상하고 있는 서구문화회관이 2023년 차별화된 기획공연으로 시민의 삶 속에 힐링을 담은 문화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서구문화회관은 연간 기획공연을 평균 40여회 개최하고 있으며 클래식 음악, 오페라, 뮤지컬, 연극, 무용, 대중음악 등 모든 공연 장르를 기획하는 문화예술회관이다.  장르별로 평균 3~5회 정도 배분하여 시민들이 다양한 공연 장르를 관람할 수 있도록 연간 라인업을 구성하고 있으며, 시민의 폭넓은 문화향유를 위해 모든 기획공연을 전석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주요 공연인 신년음악회를 비롯한 마토콘서트 시리즈 등 유명공연은 항상 전석 매진으로 공연당일 노쇼 관객을 기다리는 시민들로 장사진을 이루고 있다. 연간 기획공연의 평균 예매율도 85% 이상을 달성하고 있으며, 실내 공연장을 벗어나 야외공연장과 문화회관을 둘러싸고 있는 이현공원에서 야외 공연을 수시로 개최하고 있다. 지난해 5월 열린‘이현공원 숲 속 열린음악회’에서는 공연당 5천여 명에 달하는 관객으로 시민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2019년부터 꾸준히 시행돼 온 서구문화회관 대표 프로그램인 ‘서구愛 마토콘서트’ 시리즈가 매월 제작될 예정이다. 클래식, 무용, 국악, 연극, 크로스오버 등 다양한 장르에 걸쳐 지역예술단체와 서구문화회관이 가진 제작역량을 통해 완성도 높은 프로그램으로 다시 제작돼 구민 및 시민들에게 지역예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4~5월까지는 수려한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서구문화회관 옆 이현공원에서 다양한 야외콘서트를 열 예정이다. 지역 아동들이 자연에서 즐겁게 관람할 수 있는 특별한 음악회인 숲속음악소풍을 4월 18~21일까지 4일 동안 진행할 예정이며, 5월5일 어린이날에는 키즈패밀리 콘서트를 진행한다. 조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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